총 상금 3,200만원…전국 24개 팀 출전해 열띤 경연

광주서구여성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제8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해 수상하고 있다.  

광주서구여성합창단이 지난 2일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8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전국 24개 합창단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 이번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2부 경연과 축하공연,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영예의 대상인 경상남도지사상은 광주서구여성합창단(단장 김은숙)이 수상해 상장과 상금 1,200만원, 트로피를 받았다.

금상인 거제시장상은 도봉구립여성합창단(단장 김광석)이 차지해 상금 700만원, 상금 300만원인 은상(거제시의회의장상)은 부산연재여성합창단(단장 최갑순)과 솔리데오 글로리아합창단(단장 정통원)이 받았다.

동상(상금 200만원)은 피스싱어즈합창단(단장 최소중)·본소리합창단(단장 탁인성), 장려상(100만원)은 거제시여성합창단(단장 김호선)·강북구립실버합창단(단장 여운월)·계룡시합창단(단장 안봉인)이 각각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광주서구여성합창단 박민희 지휘자는 "어렵고 힘든 연습가간 동안 믿고 따라준 모든 단원들께 감사하다"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권민호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합창의 매력은 무대 위 단원들뿐만 아니라 객석의 관객들까지 하나로 엮어주며, 귀 기울이는 모든 이들의 마음까지 풍요롭고 아름답게 하는 마법같은 힘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합창단원들이 거제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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