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마문학상 시상식·공연·전시 등 펼쳐져…탄생 103주년 기념식도

제4회 청마문학제가 오는 9월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동안 둔덕면 청마기념관과 생가, 묘소, 거제문화예술회관 오션 베스트 호텔 연회장에서 열린다.

'청마-거제에서 연변까지'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문학제는 행사 첫날 오전 10시부터 제2차 청마북만주 문학기행 및 제1회 연변문학상, 시낭송대회 시상식 행사사진 전시회와, 청마 사진 시화, 전시회를 비롯해 청마문학연구상 작품 세미나, 청마북만주 기행 사료집 출간 및 초청특강, 지인과의 만남 등이 마련된다.

기념식이 열리는 24일에는 오전 10시30분부터 식전 전야제 오프닝 행사로 학산오광대 공연이 시연된다.
또 참가행사인 제4회 청마문학제 기념 백일장, 사생대회, 청마 시 휘호대회와 입상작품 전시회, 둔덕중학교 학생들의 시화전시회, 사료전시회가 열린다.

또 헌다례, 헌화에 이은 기념식은 청마문학연구상 시상식, 청마시 낭송, 청마작사 교가 부르기, 창작 춤 공연, 모듬 북 공연, 시민 화합행사, 청마의 길 걷기행사 등이 기념관 주변에서 각각 개최된다.

청마 문학제는 동랑·청마기념사업회(회장 이금숙)가 거제가 낳은 한국문단의 거목, 청마 유치환 시인의 문학적 업적을 평가하고 지역문학의 저변확대를 꾀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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