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기간 중 취업사실을 숨긴 채 실업급여를 부정하게 받아오던 40대가 경찰에 고발됐다.

노동부 통영지청 거제고용센터는 취업사실을 숨기고 부정하게 실업급여를 수급한 박모씨(41)를 경찰에 고발하고 부정수급액을 돌려받았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박씨는 이전에도 같은 방법으로 실업급여를 받아 적발돼 부정수급 한 금액을 반환당한 사실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거제고용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업급여 등 각종 지원금을 부정하게 수급한 자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등을 통해 엄정히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 7월 말까지 노동부 통영지청에서는 119명이 2억5,000여만원을 부정수급 한 사실을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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