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옥 기자가 거리에서 만난 사람들

상품권 지급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 독려 
원칙적으로 과태료는 납부하는게 당연하다. 그러나 세금을 납부했는데 미납됐다고 고지서가 재발급된 경험이 있다. 체납된 과태료를 받으려고 고지서를 우편으로만 발송하는 일은 효과가 적다고 생각한다. 유선으로 통보하거나 할인 및 상품권 지급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를 독려했으면 좋겠다.  박정민(38·고현)
 

 

 

 

납부된 과태료 사용내역 투명하게 공개해야
형평성을 고려해서 체납된 과태료는 완납하도록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시에게는 체납된 과태료가 직장인의 보너스쯤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과태료로 생긴 세수로 무엇에 어떻게 썼는지 투명하게 공개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매달 정산해서 일정한 장소에 공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이옥희(55·중곡)
 

 

 

 

과태료, 혼잡한 교통문제 해결에 썼으면…
불법 주차로 시내가 혼잡한 만큼 단속을 하는 것은 필요하다. 그러나 과태료로 생긴 돈은 교통문제를 해결하는 데 쓰이면 좋겠다. 공영주차장도 없고, 민간이 운영하는 유료주차장은 부담스러울정도로 비싸다. 거제시에서 무료 지상주차장 확보 등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서 과태료로 모은 돈을 썼으면 좋겠다.  심현주(42·수월)
 

 

 

 

"교통 불편 잘 해결되는 2011년 거제 기대"
시가 체납된 고지서를 체납자에게 발송한 것은 당연하다. 미납했던 과태료가 한꺼번에 고지됐다고 항의하는 사람들이 이해되지 않는다. 주차비가 아까워 유료주차장에 주차하지 않은 불법 주·정차로 인해 교통체증도 심해지는 것 같다.  김형길(62·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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