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달갤러리, 개관 3주년 특별 전시회 개최

내달 22일까지 지역 작가 7인 작품 선보여

섬달갤러리(관장 곽지은)가 6월 29일부터 7월 22일까지 '지역작가와 만나다! 전'을 개최한다.

섬달갤러리 개관 3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전시는 자기작품세계를 구축한 젊고 패기있는 젊은 작가 7인의 작품이 걸린다.

곽지은, 김영명, 김광수, 윤수산나, 박광수, 김영희, 주영훈 작가가 초대받았다. 김영명 작가는 선인장을, 김영희 작가는 장승을 테마로 하는 그림을 많이 그린다. 곽지은 작가는 거제풍경을, 주영훈 작가는 세필과 파스텔로 풍경을 주로 표현한다.

박광수 작가의 그림에는 생명의 근원에 대한 고민이 윤수산나 작가의 그림에는 아크릴로 작업한 정원이 자주 등장한다. 현직교사인 김광수 작가는 잔잔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그림을 그린다.  
 

섬달갤러리 곽지은 관장은 "거제는 지역작가들이 작품을 선보일 장소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지역작가전을 열어 지역민들에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시문의는 섬달갤러리 637-2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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