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옥포대첩기념제전을 비롯한 지역행사·축제에 대한 개선 및 발전을 위해 행사·축제 전반을 평가할 행사·축제성과 평가단 위촉식을 지난 9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출범한 행사축제성과평가단은 시민과 대학생 등 총 13명으로 구성돼 시 행사·축제 지역을 방문해 주민참여 정도, 프로그램 완성도, 행사축제 운영, 홍보 및 서비스관리, 행사축제의 성과 등 행사ㆍ축제 전반을 평가하게 된다.

권민호 시장은 "거제시의 행사·축제에 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다음년도에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적용하는 한편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찾는데 주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시는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병행한다. 평가 결과가 우수한 행사축제는 계속 발전시켜 나가고, 낮은 점수를 받은 행사축제에 대해서는 예산 지원을 축소해갈 방침이다.

한편 평가 대상 행사·축제는 신년해맞이 축제, 국제펭귄수영축제, 고로쇠약수축제, 대금산진달래축제, 옥포대첩기념제전, 바다로세계로, 시민의날 행사, 거제섬꽃축제, 거제대구수산물축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