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옥 기자가 거리에서 만난 사람들

공영주차장, 예산 확보해 마련해줬으면
시민들이 가장 크게 느끼는 불편은 주차난이다. 시내에 공영주차장이 있을 때는 그나마 괜찮았는데 갑자기 없어져서 주차 때문에 언쟁이 생길 정도다. 계약이 만료되기 전에 복개천에 주차장공사를 하든지 미리 정책을 세웠어야 하는데 계획적이지 않은 것 같다. 주차난을 해소해달라.  장치우(74·거제면)
 

 

버스정류장 정차 후 합류 위험, 개선 필요
버스운전기사다. 고현에서 거가대교로 가는 14호선 버스정류장에 정차했다가 다시 진입하는데 너무 위험하다. 과속으로 달리는 자동차와 부딪혀 대형사고도 여러번 났는데 변화가 없다. '100m 전방 버스정류장' 같은 표지판이라도 만들어 달라. 정류장에 정차 돼 있는 승용차단속도 신속히 해줬으면 좋겠다.  신순복(48·장평동)
 

도로확장공사 빨리 마무리 해줬으면…
상문동 가는 길에 도로확장공사를 한다고 여기저기 다 파헤쳐놨는데 1년째 그대로 인것 같다. 자갈 위를 차가 달리니 심하게 덜컹거려서 매우 불편하다. 시청에 전화해서 도로 포장이라도 해달라고 얘기했는데 대답만 해놓고 소식이 없다. 차량통행이 많은 상문동 쪽 공사부터 마무리 지어줬으면 좋겠다.  임명수(54·상문동)
 

 

비보호신호 차량 흐름 원할…개선 여지 남아
전체적인 교통체계가 불편하다. 곳곳에 비보호 신호를 주면서 흐름은 약간 원활해 진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순환도로공사 마무리에 진척이 없고 노면 상태가 여전히 불량하다. 또 도로설계가 잘못된 것인지 앞쪽에 사고 난 차가 서있어도 보이지 않아서 연속 사고의 위험이 높은 곳도 개선해주길 바란다.  전윤오(69·거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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