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올해 특수시책 ‘향기로운 거제가꾸기 사업’ 선정

▲ 금목서

거제시가 올해 특수시책으로 ‘향기로운 거제가꾸기 사업’을 선정, 추진한다.

시는 꽃길 조성, 생활주변 나무심기 등 거제전역에 꽃과 나무, 숲이 어우러진 풍요로운 그린거제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지금까지 수목을 심어 휴식공간을 제공, 아름다운 경관을 가꾸는 등 시각적인 이미지 제공에 역점을 둬 왔다.

▲ 은목서
그러나 향기로운 거제가꾸기 사업은 꽃의 아름다움과 함께 향기가 있는 나무를 중점적으로 심을 예정이다.

금목서, 은목서, 천리향, 치자나무 등 1천여본을 주요 도로변과 관광지, 공원 등에 심어 시를 찾는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향기가 있는 거제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또 푸른 거제 조성 마스트 플랜인 생활주변 나무심기 사업을 올해 마무리할 예정이다.

모두 12억원이 들어가는 이 사업은 도로변과 공한지에 완충녹지 및 소공원을 조성하고 가로수 심기, 꽃동산 조성 20곳, 수벽조성(옥포, 장승포지구) 4㎞, 꽃길조성 2백㎞, 동백가로수 수형 다듬기 1천주, 우리 꽃길 조성 3㎞ 등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녹지네트워크 10개년 계획을 수립, 푸르고 아름다운 거제 가꾸기로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치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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