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목지역 야산에서 개동백나무 가지를 잘라 부산지역 꽃집에 팔아오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는데.

거제경찰서는 지난 17일 장목면 외포리 인근 야산에서 불법으로 개동백나무 가지를 채취해 판매한 박모씨(67·부산광역시) 등 5명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부터 지역 야산에서 개동백나무 가지를 무단으로 잘라 1포대 당 10여만원을 받고 부산지역 꽃집에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이들은 채취한 개동백나무 가지를 트럭에 실어 거가대교를 이용, 부산지역으로 반출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이 더 많은 지역에서 개동백나무를 훼손해 판매한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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