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겸 거제시장이 2월5일 일운면을 시작으로 16개 읍·면·동 순방에 나선다.

이번 순방은 시정의 비전 공개 제시로 시민 참여의식을 높이고, 시민만족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신뢰행정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것.

김 시장은 이번 순방기간동안 각 지역별 민원 발생이 예상되는 사항과 주민편의시책, 제안사항 등에 대한 읍·면·동장의 보고를 받은 후 시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어 주요기관과 시설을 방문, 격려하고 생활현장 및 대형사업장을 점검한 후 마지막으로 읍·면·동 직원과의 대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는 시민들이 바라보는 시정의 현 주소를 진단하고 시민들이 거는 기대에 못 미치는 부분을 파악, 새해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김 시장의 의지로 풀이된다.

김 시장의 이번 순방길에는 기획감사실장, 총무과장, 행정지도 담당 부서장은 물론 이와 별도로 읍·동 지역에는 환경·건설·도시·교통행정·수도과장이, 면 지역에는 환경·해양수산·건설·수도·농정과장이 배석, 시민들의 궁금증을 즉석에서 답변 또는 해소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시장의 방문일정은 ▲5일 오후 일운면 ▲6일 오전 옥포2동, 오후 연초면 ▲7일 오전 하청면, 오후 장목면 ▲8일 오전 마전동, 오후 옥포1동 ▲9일 오후 신현읍 ▲12일 오후 능포동 ▲13일 오전 장승포동, 오후 아주동 ▲14일 오전 동부면, 오후 거제면 등이다.

설 이후 사등, 둔덕, 남부면은 별도로 계획을 짜 순방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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