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목초등학교(교장 진영욱) 육상부 8명이 지난 15일 거제면에서 열린 거제스포츠파크 준공기념 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

대회에 참가한 장목초 육상부 학생들은 10Km코스 완주에 모두 성공했다. 특히 황다예나 학생(3년)은 어린 나이에도 1시간 9분 만에 10Km를 달렸다. 다예나 학생은 완주 후“너무 힘들었지만 쉬지 않고 끝까지 달렸다는 사실이 너무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목초 육상부는 2008년 3월 육상 동아리활동으로 시작해 어려운 훈련 여건에서도 도단위 이상의 육상대회에서 꾸준히 입상자를 배출해왔다. 올해는 경남 초ㆍ중학생 체육대회와 전국소년체전 경남대표 선발전에서 5학년 학생이 3회나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장목초 육상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연말 거제 베스트239 마라톤 동호회가 1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성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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