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지원청, 재난대비 시사계기교육 개최…준법정신 일깨워

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복근)은 일본의 지진피해를 계기로 재난대응시 민주시민으로서 지켜야 할 배려와 준법정신을 일깨우는 재난대비 시사계기교육을 지난 21일 중곡초등학교와 한아름유치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요즘 학생들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될 배려와 양보정신을 길러주고, 아울러 아픈 과거사를 가진 나라지만 실의에 빠져있는 이웃나라 일본 친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고 아픔을 함께 하는 마음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김복근 교육장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이를 극복하는 것은 교육의 힘에서 비롯된다"며 "학교 교육과정 운영 속에서 학생들의 발달수준에 맞게 수준별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지도하고, 각종 재난에 대한 대처 요령과 함께 양보와 배려의 이웃사랑 교육이 계속적으로 지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거제교육지원청은 재난 등 각종 위기 교육시 지도해야 할 기본덕목과 추진내용, 지도안, 학습자료 등을 지역 학교에 보급해 교육과정 운영속에서 장기적인 계획과 꾸준한 지도를 통해 생활화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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