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사학회 회원 전갑생씨가 학술서 '한국전쟁과 분단의 트라우마'를 펴냈다. 

'한국전쟁과 분단의 트라우마'는 제1부 '나는 빨갱이가 아니다', 제2부 '절멸의 수용소, 반공의 탄생', 제3부 '전쟁과 간첩 그리고 조작' 등 총 3부로 구성돼 있다.

전갑생씨는 머리말을 통해 "과거의 전쟁을 되돌아보고 숨겨진 진실을 찾아내 극복할 수 있는 방안, 정부가 앞으로 어떤 정책을 펼쳐 트라우마를 넘어설 것인지를 진정으로 고민해야 한다"며 "그 해결방안 중 하나는 아직도 은폐된 진실과 거짓의 역사를 찾아내는 일이며 필자의 책이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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