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지원청, 교육수요자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

거제지역 교육수요자의 필요와 요구에 부응하려는 교육의 물결이 일고 있다.

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복근)은 기존의 지시, 감독, 확인 위주의 장학에서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컨설팅 위주의 장학으로 전환하기 위한 컨설팅장학계획 설명회를 지난 8일 거제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개최했다.

지역내 유ㆍ중ㆍ고 교감 및 업무담당자등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연수는 단위학교의 당면 과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현안 해결 지원을 통해 신뢰받는 교육 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컨설팅장학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컨설팅장학은 기존의 확인, 점검 위주의 수직적 장학에서 벗어난 컨설팅이 필요한 학교에서 자발적으로 컨설팅을 요청하면 교육지원청 컨설팅업무담당자가 학교와 컨설턴트를 연결지어주고, 그들의 수평적 관계 유지를 통해 교육 현장의 개선을 유도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김복근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실시하는 컨설팅장학이 학교 현장의 장학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일소하고 실질적인 교실 현장 개선에 공헌했으면 한다”며 현장의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거제교육지원청은 수업명사와 수석교사의 수업 시수를 주당 6시간씩 경감 지원함으로써 소속교의 수업 부담 없이 적극적인 컨설팅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을 선도적으로 조성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