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1일 5일간 무료 시민워크숍…12일엔 소극장에서 초청 공연도

재단법인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권민호)에서 국립현대무용단을 초청해 지역민들과 함게 하는 워크숍과 시연 공연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춤과 무용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뿐만 아니라 몸치 탈출을 꿈꾸는 일반시민들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준비됐다.

따라서 어렵게만 인식되고 있는 현대무용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함께 '몸'의 무의식적 존재가치를 재인식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안무가 정영두(두 댄스 씨어터 대표)는 연극배우로서 무대인생을 시작했던 특별한 이력만큼이나 감동이 있는 공연으로 춤을 통해 '몸'이 주는 표현력의 한계에 정면 도전한 국내 정상급 안무가이다.

정영두와 함께하는 시민워크숍은 3월 7일(월)부터 11일(금)까지 5일간 무료로 진행되며 오는 12일에는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시간은 두 자매가 살고 있는 서쪽 마을에서 멈추었다'라는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으로 이집트 신화를 배경으로 인상주의 음악의 전성기를 열었던 모리스 라벨의 현악사중주와 함께 정영두의 감동적인 안무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워크숍 참가신청 및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거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전화(055-680-1009)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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