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김안과의원…2008년 백내장 수술 전국 1위 기록

고가 장비 도입한 라식 수술도 명성 높아
2009년 신관 증축, 장비·시설 업그레이드
'당일 수술 당일 퇴원' 시스템 정착

고령인구가 증가하면서 노인성 눈 질환자가 함께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눈은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부위 중의 하나다. 하지만 사회 환경이 급변하면서 각종 안 질환은 무서운 속도로 증가, 그 만큼 눈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안 질환의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백내장. 사진기 렌즈에 해당되는 눈의 수정체가 뿌옇게 흐려져 눈앞이 침침해 보이는 백내장은 60대 노인의 절반 가량이 앓고 있으며, 고령화 될수록 그 비율은 높아지는 흔한 질환이다. 최근에는 30∼40대 청·장년층에서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 백내장 수술에 있어 경남은 물론 전국에서 그 명성을 떨치고 있는 병원이 있다. 바로 창원시(구 마산시 석전2동) 마산역 근처에 자리한 김안과의원(원장 의학박사 김해곤)이 그곳.

지난 1991년 개원을 해 올해로 20주년을 맞고 있는 김안과의원은 1992년 경남에서 최초로 엑시머레이저(근시수술) 시술을 한 곳이기도 하다.

▲ 2008년 2,392회의 시술로 전국 1위를 기록한 백내장 수술 장면.

김안과의원은 지난 2008년 2,392회의 시술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백내장 수술 전국 1위를 기록했다. 2006년에도 전국 1차 진료기관 안과부문 백내장 수술 1위를 했을 정도로 백내장 수술은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명성이 높아지면서 백내장 수술 환자가 끊이지 않고 있다. 개원한지 10년이 되지 않은 지난 2000년 11월 백내장 수술 1만례 달성에 성공했으며, 이로부터 7년만인 지난 2007년 11월에는 백내장 수술 3만5,000례를 돌파했다.

김안과의원은 이런 환자들의 성원과 보답에 부응하고자 지난 2009년 8월 현재의 김안과 신관을 증축해 각종 첨단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내용으로 경남도민들을 찾고 있다.

이와 함께 김안과의원은 라식 수술에서도 전국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김안과의원은 최근 고가의 2011년형 뉴-아마리스레이저를 갖춰 한층 업그레이드된 라식 시술을 선보이고 있다.

▲ 김안과에서 최근 구입한 최신 라식 수술 장비인 2011년형 뉴-아마리스레이저.
뉴-아마리스라식은 기존 레이저들의 속도와 비교를 불허하는 500Hz 속도로 진보된 레이저를 이용해 세계 최초로 6차원 안구추적장치를 통해 안전하고 빠르며 완벽한 시술이 가능하다.

뉴-아마리스시스템은 실시간 각막 두께 측정시스템을 통해 즉각적으로 수술 여부 판단이 가능하며, 기존 초음파 각막 두께 검사보다 정확한 각막 두께 측정이 가능하다.

때문에 수술 중 절제되는 각막 두께량과 잔여 각막 두께량을 즉각 알 수 있어 수술의 안전성을 극대화 했다. 또 지능적 열손상 제어 장치와 진공 레이저 시스템이 갖춰져 수술 후 통증이나 각막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라식수술과 함께 노안교정술도 시술하므로 우리지역의 조선업에 종사하면서 안경착용으로 인해 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동자들에게 안경을 벗을 수 있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김안과의원은 '백내장 One Stop 당일수술 당일퇴원 시스템'과 함께 성인성 4대 안 질환인 녹내장, 황반변성증, 당뇨망막증은 물론 각막염, 소아안질환, 안성형, 사시 등 모든 안 질환을 끊임없이 연구, 노력함과 동시에 첨단 수술장비를 통해 경남도내에 선진의료를 펴고 있다.

▲ 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는 라식 수술실.

시신경 망막CT인 OCT, 웨이브프론트, 각막지형도 검사기 팬타캄, 망막단층 및 두께 측정 레이저 RTA, 초음파검사 A-스캔, 각막굴절검사기, 안압측정기, 안저촬영기, 각막내피세포분석기, 시야검사기 등 첨단검진장비가 총동원된다.

아울러 검사실과 수술실, 대기실 등을 친환경적으로 넓고 쾌적하고 아늑하게 조성해 환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또한 넓은 타워주차장까지 확보해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김해곤 원장은 "김안과의원은 대학병원 수준의 안과 종합병원 격이다. 각종 첨단장비를 갖추고 아늑한 병원 환경을 만들기 위해 병원에서 준비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했다. 지난날 도내에는 안과진료가 열악해 시간적, 물질적 어려움을 겪으면서 대도시로 나가야 했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다.

전국 어느 병원과 견주어도 뒤처지지 않는다"며 "눈의 소중함이 커지고 있는 만큼 경남도내 환자들의 편의와 건강 증진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안과의원 = 경남 창원시(구 마산시) 석전2동 234-5(마산역 옆) ☎(055)298-1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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