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수 의원…장승포·능포지역 부산행 시외버스 요금 비싸다

한기수 의원은 “현재 장승포와 능포지역에서 출발하는 부산행 시외버스의 요금이 턱없이 비싸고 배차시간도 엉망”이라면서 “행정에서 장승포지역의 부산행 시외버스 운행요금과 배차시간에 대해 시민의 입장에서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 의원은 “거제↔부산 간 시외버스 노선 및 요금조정은 경상남도에서 정하고 거제시에서 현지 사정에 맞춰 충분한 협의를 해야 하지만 이 과정이 미숙해 시민들의 혼란을 초래했다”면서 “이 지역의 시외버스의 요금과 배차시간 등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부당하게 추가요금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자, 행정은 홈페이지에 보면 지난 2월1일부로 부산동부터미널행 시외버스 요금인하 안내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지역의 고른 발전을 도모해야 하는 민선자치 시대에 타 지역과 연결하는 시외버스 차량운행 시간표부터 차별화를 시켜놓고 올바른 시정을 운운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그동안 부당하게 차비를 낸 시민에게 누구가는 거제시를 대표해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기풍 의원… 전통5일장 활성화로 서민경제 살리자

전기풍 의원은 “거제면 전통5일장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 노력과 함께 상인들의 다양한 행정적 지원요구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파격적인 열린 행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전 의원은 “거가대교 개통 이후 부산으로의 경제쏠림 현상 때문에 거제서민경제가 신음을 앓고 있다”면서 “거제만의 경쟁력 있는 품목발굴과 특색을 잘 활용해 관광상품과 연계하는 행정을 펼친다면 거제지역 전통5일장을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주차장 확보와 전통시장 상품권 발행, 상인대학을 통한 상인들의 의식변화 및 서비스 교육 실시, 쇼핑 카트 비치, 깨끗한 환경조성 등의 행정적 지원책이 절실하다고 요구했다.

전 의원은 “고현 및 옥포지역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회 등과 협의, 고객이 찾아올 수 있는 전통5일장을 단계적으로 추가 개설할 것을 제안한다”면서 “행정에서는 거가대교 개총으로 인한 부산쏠림 현상을 바라만 볼 것이 아니라 서민경제를 살릴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묘책을 강구해 지역 특생에 맞는 우위전략을 조속히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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