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친 음식 자제, 스트레스 쌓여 오히려 부작용 유발

하루 달걀 1∼2개, 다이어트에 도움…제철음식 '최고'

다이어트를 하면 누구나 먼저 음식조절을 하게 된다. 최소한으로 먹고 최대한으로 움직이는 것이 다이어트의 비결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음식을 너무 자제하면 스트레스가 쌓여 살이 잘 빠지지 않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먹는 것은 제대로 먹어야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음식은 없을까.
 

◇ 적은 칼로리에 영양분, 연어

연어는 샐러드로도 많이 이용된다. 그러나 이는 훈제 연어로 오히려 살이 찔 수 있다. 연어를 먹을 때에는 조리법을 주의해야 한다. 생연어를 구운 방식이 다이어트에는 가장 좋은 조리 방법이다.

연어는 마리당 평균 열량이 112kcal 정도로 높지 않은 편이다. 또한 포화지방은 적고 핵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대사기능이 떨어지면 살이 찌기 쉬운 체질로 변하는데, 핵산은 대사기능을 향상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다이어트식으로는 안성맞춤인 셈이다. 더욱이 영양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다이어트로 인해 부족할 수 있는 갖가지 요소들을 채워준다.

◇ 제철 음식으로 건강까지, 굴

제철 음식보다 몸에 좋은 음식은 없다. 추운 겨울을 맞아 제철인 굴은 DHA 성분이 많이 함유 되어 있을 뿐 아니라 스테미너에도 도움을 준다. 더욱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자이의원 피부과 심인수 원장은 "굴을 구성하는 성분 대부분은 단백질이다. 때문에 먹더라도 지방으로 가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더욱이 지방함유량이 낮아 지방이 될 가능성을 저하시킨다.

생굴 400g당 35kcal 정도로 열량 역시 적은 편이다."며 "단 튀김으로 먹을 경우 칼로리가 높아지기 때문에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 단백질 덩어리, 삶은 달걀

달걀은 대부분의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어 다이어트 시 부족할 수 있는 영양분을 보충하기에 적합한 음식이다. 뿐만 아니라 단백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포만감이 크기 때문에 하루 1~2개 정도 먹을 경우에는 다이어트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아침식사에 먹는 삶은 달걀은 포만감을 높이고 칼로리 섭취를 감소시켜 비만을 예방해준다. 노른자에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되어 있지만 하루 2개 정도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만약 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싶다면 흰자만 먹는 것이 좋겠다.    <도움말 : 자이의원 성형외과 심인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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