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국가기간망교통계획 수정계획 발표..2020년까지 개설

 김천에서 거제로 이어지는 남부내륙 철도 노선이 확정, 고시됐다.

국토해양부는 19일 ‘국가기간교통망계획 제2차 수정계획(2011∼2020)’을 확정·고시했다.고 발표했다.

국토부가 발표한 고시에는 남부내륙철도 노선이 김천-거제로 명시돼 있다. 계획기간은 2010년-2020년까지다.. 

김천-거제노선은 총 186.3km로 구체적인 통과지역과 사업비 규모는 이달 말이나 내달 초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남부내륙철도 노선과 관련, 그동안 함양군 등은 대전-함양-거제를, 합천군 등은 김천-합천-거제를 주장하며 치열한 노선 유치경쟁을 벌여왔다.

이번에 확정된 김천-거제 남부내륙철도는 복선 전철로 거제서 출발, 김천에서 KTX로 환승하면 거제-서울간 거리가 3시간 대로 크게 좁혀질 전망이다.

향후 10년을 전후로 거제 철도시대가 본격 열리게 되면서 거제는 교통과 물류의 결절점으로  더욱 크게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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