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신청마을 가운데 8개 마을을 뽑혀, 시 예산 3,000만원씩 지원

거제시 하청면 옥계마을 등 지역 8개 마을이 거제시의 2011년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사업 대상 마을로 선정됐다.

거제시는 지난 24일 심의위원회(위원장 이용학 부시장)를 개최하고 일운면 공령·소동·신촌마을, 수정·삼정마을, 거제면 선창마을, 사등면 계도마을, 하청면 옥계마을, 옥포2동 상덕마을, 장평동 10통, 수양동 등 8개 마을을 2011년 지원마을로 선정했다.

시는 2011년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60일간 사업공모를 했으며, 그 결과 총 11개 면·동의 14개 마을이 신청서를 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심사위원들이 마을별 사업계획에 대한 적정성과 추진의지 및 실현가능성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마을의 리더가 직접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가 이뤄지도록 했다.

지원마을로 선정된 8개 마을은 시로부터 각 3,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2011년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간 마을별 특색 있는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2011년 9월께 자체 콘테스트를 실시, 우수마을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마을은 경상남도 및 전국 콘테스트 개최 시 시를 대표해 출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2007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해를 거듭 할수록 사업내용이 알차지고 많은 마을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하나의 사업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고 말했다.

면·동

마을명

사업명

일운면

주민자치위원회, 공령,소동,신촌마을

관광 1번지로 통하는 길

일운면

수정,삼정마을

우리마을 전통 알리기 -서낭길 가는길-

거제면

선창마을

선창마을 꽃길 가꾸기 및 주변환경 조성사업

사등면

계도마을

피싱 파라다이스(계도마을 쉼터조성)

하청면

옥계마을

칠천량해전공원 연계 어촌체험 관광지 조성

옥포2동

상덕마을

살아있는 자연생태 학습장 연꽃테마 파크조성

장평동

장평동 10통

전통 한식담장 길 조성사업

수양동

수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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