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청년회의소 특우회(회장 이양대) 회장단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달 29일 거제관광호텔 3층 대연회실에서 열렸다.
JC회원 가족과 내빈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2011년도 회장에 선출된 이양대 회장과 최명호 상임부회장, 한철호·원용석 부회장, 박찬욱·홍성관 감사가 취임했고 2010년 장병섭 회장, 여영운 상임부회장, 한정훈·이양대 부회장, 주경식·여정모 감사가 이임했다.
또 강창용 거제청년회의소 회장에게 자랑스런 후배상이 수여됐고, 장병석 전 회장에게 재직 기념패, 주현옥 전 사무국장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이양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돌이켜보면 거제JC는 저에게 든든한 멘토이자 반석같은 존재였다”며 “열린 앞날을 위해 변화의 흐름을 파악하고 부응하는 특우회원이 되자”고 말했다.
이 회장은 “미래를 바꾸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현재를 변화시키는 것”이라면서 “변화의 시기에 거제JC특우회가 나아갈 미래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취임식에 이어 열린 송년의 밤 행사는 송년 시루떡 절단, 건배제의, 회원 노래 및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 취임소감은?
△ JC정회원 당시 회장을 못해봤다. 특우회서는 내 생각보다 빨리 회장이 된 것 같다. 때문에 준비가 덜 된 건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다. 또한 잘해야겠다는 걱정도 앞선다. 열심히 하겠다. 무엇보다 회원 간 단합의 계기를 마련하는 회장이 되고 싶다.
- 회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무엇보다 회원 간의 화합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특우회의 내년도 집행부 구성원 중 전문직 회원은 한 사람을 제외하고 모두 배제시켰다. 아무리 좋은 모임도 모이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법이다. 회원들의 참석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자주 보고 만남의 장을 가져야 한다.
- JC 특우회의 향후 계획은?
△ 정회원들도 나름의 중심축이 있듯이 특우회 역시 중심축이 있어야 한다. 정회원 행사는 행사대로, 특우회 행사는 행사대로 분리할 것은 분리하고 동반행사를 진행할 때는 함께 또 힘을 모을 것이다. 2011년이 특우회가 구축이 되는 행사의 원년 해가 됐으면 좋겠다. 함께 정월대보름에 일출을 맞고 5월엔 합동 등반대회를 가질 것이며 7월엔 선진지 견학도 계획돼 있다. 회원 친목의 분수령이 되는 출발점을 만들어 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