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일운면 지세포해양레포츠타운 조성이 경남도의 7개 우선 추진 전략사업에 포함됐다.

경남도는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계획기단 2010-2020) 84개 사업가운데 10개 사업을 전략 사업으로 선정, 우선 추진키로 했다.

20일 이를 위한 전략사업 실행보고회를 갖고 이 자리에는 7개 시ㆍ군 부단체장들이 참석한다.

경남도에 따르면 파급효과가 크고 우선 실행이 가능한 사업 중심으로 7개 시ㆍ군별로 l개 사업을 ‘거점별 전략 프로젝트’로 선정, 국비 확보와 민간자본 유치 등에 힘을 집중할 계획이다.

경남도가 선정한 7대 전략 프로젝트는 △창원 로봇랜드 △지세포 해양레포츠타운 조성 △고성 항공레포츠단지 조성 △통영 에코아일랜드 △하동 대동-대치해양공원 개발 △사천 비토섬 생태관광지 개발 △남해 다이어트 보물섬 조성사업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지난 5월 국가계획으로 확정된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이 필요했고 따라서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전략 프로젝트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20일 실행보고회에서 제기된 내용을 해당 시ㆍ군과 검토해 내년 1월 거점별 전략프로젝트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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