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돼지띠 사원들이 달린다
삼성, 돼지띠 사원들이 달린다
  • 김석규 기자
  • 승인 2007.01.10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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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띠 71, 83년생 사원들 새해 각오 다져

다산, 풍요의 상징인 돼지띠의 해를 맞아 삼성중공업 돼지띠 사원들의 각오가 남다르다.

삼성중공업 문기주 직장(36·건조1부 건조1과)의 2007년 계획은 야심차다. 직장 계층 가운데 처음으로 식스 시그마 교육을 받아 온 문씨는 새해에 과제를 성실히 수행할 것이며, 산업안전기사 자격증을 따 전문역량을 키우고 싶다는 것이다.

95년에 입사한 선정식(36·건조1부 건조1과) 사원은 올해 꼭 둘째를 낳고 싶다고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또 지난해 2년 넘게 끊었던 담배를 몰래 피워 금연 실패의 쓴 맛을 봤던 최정대 반장(36·건조1부 건조1과)은 올해를 절대 금연, 절대 금주의 해로 삼았다.

부서에서 안방마님 역할을 도맡고 있는 홍성배(36·건조1부 건조1과) 대리는 지난해 한번도 산에 못 올라갔다며 올해는 월 1회 이상 등산을 해 산악부 회원으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아내를 꼭 닮은 예쁜 딸을 올해 가져보겠다는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김성수 반장(36·건조1부 운반과)은 올해는 암벽등반을 꼭 해보고 싶다는 이야기와 함께 가족들의 평안과 건강이 올해도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 운영종합설계팀에서 설계운영 행정일을 맡고 있는 83년생 정성미(24·설계운영) 사원은 2004년 입사 후 5kg이나 체중이 불었다며 올해를 다이어트의 해로 잡았다.

지난해 유화를 그리고 싶었는데 그리지 못했다는 정인혜(24·인사그룹 인사1) 사원은 올해는 유화도 그려보고 플룻 연주실력도 키워 보겠다는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해 신장염으로 고생했던 윤지현(25·의장설계 2팀 선장설계 2) 사원은 올해는 건강을 챙기는 원년으로 삼아 가벼운 운동을 시작으로 체력을 단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입사원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최아영(24·인사기획팀 인재육성) 사원은 지난해 방송통신대 컴퓨터 공학과를 아쉽게도 졸업하지 못했다며 올해는 퇴근 후 시간관리를 잘해 학업을 반드시 마치겠다고 말했다.

2007년은 돼지띠들의 특별한 준비와 도전이 삼성중공업의 또다른 미래의 청사진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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