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에서 의료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조성래)이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부산지구(총재 이병재)로부터 수술용 안과장비를 기증 받았다.

지난 13일 병원 3동 7층 회의실에서 진료지정병원 협약식과 함께 이루어진 이날 행사에서 라이온스클럽 355-A부산지구가 고신대학교복음병원에 시력보존센터 설립의 기초단계로 안과장비를 기증했다.

병원으로부터 홍보대사 위촉까지 받은 이병재 총재는 “부산지역 병원 중 한 곳을 골라 백내장, 녹내장 치료 의료기기를 무상, 기증할 생각이었다"면서 “복음병원은 이전부터 의료봉사가 생활화된 부산경남을 대표하는 병원이라서 집행부 내에서도 이견이 없었다"고 말했다. 

조성래 병원장은 “라이온스 협회가 세울 시력보전센터 사업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부산지구는 과거부터 저소득층을 위해 안과 치료를 지원해왔으며, 복음병원은 이를 바탕으로 부산지구에서 진행하는 시력보전센터의 파트너로써 이 사업을 발전,계승하는 차원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