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포시외버스 터미널에서 고현-서울간 우등 고속버스표 예매가 10일부터 시작된다.

능포동과 능포주민자치위원회에 따르면 능포터미널에서 고현-서울간 고속버스 예매가 가능하게 돼 장승포 마전 능포 아주동민들이 서울을 가기 위해 하루 전날 고현까지 가서 예매하고, 고속버스를 타기 위해 다시 고현을 가야하는 불편을 덜게 됐다.

지난 3일 강수명 능포동장과 주민자치위원회는 경원여객(고속버스 사장 강세용) 진주 본사를 찾아 강세용 사장 등과 면담을 통해 장승포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설명, 경원고속측은 예매를 위한 인원증원 등을 통해 10일부터 능포시외버스 터미널에서도 고현-서울간 고속버스표를 예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울에서 출발한 고속버스가 고현을 종점으로 이용하는데 따르는 불편(새벽시간에 도착) 해소를 위해 고속버스를 능포터미널까지 운행하는 문제는 충분한 검토를 통해 해결점을 찾기로 했다.

이에따라 장승포지역 주민들은 능포터미널에서 예매를 하게 됨에 따라 이중으로 고현에 가는 비용부담과 함께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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