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기자재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가 작업대에서 떨어져 숨졌다.

지난 8일 오전 11시30분께 사등면 조선기자재 생산업체인 H사 컨테이너선박 작업장에서 그라인드 작업을 하던 인부 4명이 작업대가 무너지면서 20여m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박모(28)씨가 숨지고 함께 작업하던 김모씨(32) 등 3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숨진 박씨 등이 컨테이너 선실에 대한 그라인딩 작업을 하던 중 발판을 지탱하고 있던 높이 20m 가량의 작업대가 갑자기 무너지면서 바닥으로 떨어졌다는 공장 관계자들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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