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조례안 심의 및 2011년 각 실과별 업무추진 계획 보고 받아

제139회 거제시의회(의장 황종명) 임시회가 8일 오전 11시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9일 동안 계속된다.

시의회는 이번 회기동안 각종 조례안을 심의 의결하고 거제시 각 실과별 2010년 업무추진 실적과 2011년 업무추진 계획을 보고받는다.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강연기)는 의회사무국 소관 2010년 업무추진 실적과 2011년 업무추진 계획을 보고받는다.

총무사회위원회는 9일, 2010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과 2011년도 거제시 공유재산관리계획안, 거제시 도로명주소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제5기 지역보건의료 계획안 등을 심사한다.

10일부터는 기획예산담당관·공보감사담당관·지속가능발전팀·자치행정국·주민생활지원국·보건소 소관 2010년 업무추진 실적과 2011년 업무추진 계획을 보고받는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반대식)은 9일부터 거제요트학교 건립 동의안, 거제시 지하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지방채 발행동의안(거제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 등을 심의한다.

이어 조선산업관광국·도시건설국·농업기술센터·환경사업소 소관 2010년 업무추진 실적 및 2011년 업무추진 계획을 보고받는다.

총무사회위원회 김은동 의원
12세미만 아동 필수예방접종을 무료화 해야
김은동 거제시의회 의원은 8일 열린 제139회 거제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지역 12세 미만 어린이들의 필수예방접종 비용을 거제시가 전액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현재 만 12세 미만인 아이가 필수예방접종 8종, 총 22회를 모두 국가지정 병의원에서 접종할 경우 1회당 약 1만5,000원, 전체 약 33만원을 부담해야 하며 일반 병?의원에서 접종할 경우에는 약 50여 만원의 비용이 든다”면서 “거제시가 12세 미만의 아동에게 모두 무상예방접종을 시행할 경우, 약 10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우리아이들의 건강을 연간 10억원으로 지킬 수 있다면 망설일 이유가 없다”면서 “필수예방접종 무료화 사업시행은 거제시민의 자부심 향상과 서민가계 부담 감소는 물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건강한 미래를 보장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며 필수예방접종 전면무료화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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