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 장학체제 전환, 각 분야 전문가 요청 학교 직접 방문

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박찬재)은 올해 초?중등학교 요청장학을 10월부터 11월말까지 실시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특히 지금까지 실시돼 오던 정기장학지도를 폐지하고 상시 장학 지원 체제로 전환, 학교 특성에 다른 요청장학을 위주로 컨설팅 장학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학교자율화에 따른 교내자율장학을 활성화하는데 주안점을 두게 된다.

10월 중에는 제산초?연초초?진목초?장목초?능포초?거제초?국산초?아주초등학교, 지세포중?동부중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11월 중에는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 학교들은 학교 나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컨설팅을 요청한 학교로, 장학사?장학요원?전문가가 학교를 방문하여 종일 장학을 실시하게 된다.

거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는 지금까지의 장학지도 형태에서 벗어나 각 분야별로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 및 장학요원을 조직해 요청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컨설팅 중심의 장학을 실시하게 된다”면서 “이에 따라 지금까지의 정기장학지도의 폐단과 문제점을 지양하고 학교가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장학을 실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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