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는 20일 특수절도 혐의로 수배 상태에서 강도짓을 벌인 A군(18·창원) 등 10대 3명을 상습강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3일 밤 11시30분께 장평동 한 공터에서 각목으로 B군(17) 등 4명을 차례로 협박해 현금 등 47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11일에는 A군이 일했던 능포동 모 PC방에 침입해 가방과 현금 등 230만원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순천경찰서에서 특수절도 혐의로 수배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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