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청면 어촌을 사랑하는 협의회 임시총회 8일 개최

거제시 하청면 어촌을 사랑하는 협의회(회장 이갑수) 임시총회가 지난 8일 하청면 칠천출장소 회의실에서 권태민 하청면장, 신임생 시의회 의원, 어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임시총회는 내빈소개, 회장 인사,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갑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의 마음가짐이 협의회 발전의 출발점"이라면서 "어민의 권리를 찾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겠다는 헌신적인 자세로 협의회가 보다 좋은 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신임생 의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어획량 감소 등으로 어민소득이 나날이 줄어들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협의회가 결성돼 어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어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협의회가 면실상부한 단체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권태민 면장은 "지역어민들을 대변할 수 있는 단체가 만들어져 기쁘다"면서 "바다가 주는 혜택만큼 자연과 환경을 사랑하는 단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시총회가 끝난 뒤 참석자들은 협의회 임직원이 마련한 음식과 다과를 즐기며 화합을 다졌다.

하청면 어촌을 사랑하는 협의회는 소외받는 어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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