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특별교부세 3억원 지원…道 1억원 총 4억 교부받아

거제시가 행정안전부가 평가한 2010년 상반기 지역일자리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받았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지난 1일 오전 10시 30분 정부중앙청사 2층 대강당에서 열린 ‘2010 상반기 지역일자리 창출 추진실적 평가보고회 및 시상식’에 참석,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3억 원의 특별교부세 교부증서를 받았다.

이로써 시는 경남도 평가에서 받은 1억 원의 교부세를 더해 지역 일자리 창출로 모두 4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받았다.

지역일자리 창출 평가는 전국 246개 지자체에서 추진한 지역 일자리 창출 추진실적을 민간 전문가와 공동으로 종합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평가지표는 지자체의 자원 동원실적, 공공부문 일자리 실적, 민간 일자리 창출지원, 추진 과정 등이었다.

시는 일자리 전담조직인 ‘일자리 창출 담당’을 신설, 예산 절감분 12억 원을 일자리 창출 사업에 투자하고, 담당 공무원에 대한 인사가점제 운영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또 희망근로 상품권 사주기 목표치의 12%를 초과했고, 희망의 집수리 14가구 초과 달성 등 희망근로 사업 추진 실적이 우수하고, 희망근로사업을 통한 ‘구조라 마을 동네마당 조성’으로 주민공동체 화합의 장을 마련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중심산업인 조선업종 대상으로 ‘잡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권민호 시장은 “국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업무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쁘다”면서 “이번 평가보고회에서 발표한 우수 기관의 여러 우수 사례 등을 벤치마킹, 하반기에는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서민 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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