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재해취약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재난관리과와 시설물 관리부서에서 점검반을 편성, 오는 3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점검대상은 자연재해위험지구 7개소와 자연재해저감시설 45개소, 위험구역 3개소, E-30지구 4개소와 거제시에서 발주한 12개의 대형건설공사장등 총 71개소다.

이번 점검에선 수방자재 점검 및 유사시 응급대응과 관련한 시설물의 전반적인 수방대책과 대피수용시설 및 마을방송시설의 관리상태를 점검하고, 비탈면의 토사유출 방지시설과 공사장내의 토사유출 방지를 위한 침사지 설치 여부 등을 확인한다.

시는 위험요인이 있는 시설물은 시설물 관리부서에서 즉시 정비토록 하고, 위험시설물은 비닐피복, 마대 쌓기, 가배수로 설치 및 주민대피계획을 수립, 재해응급대책을 강구해 특별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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