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회관·조선해양문화관 등 방문해 현황 파악 주력

거제시의회 총무사회위원회(위원장 한기수) 소속 의원들은 19일 거제문화예술회관, 거제문화원, 조선해양문화관 등 위원회 소관 주요 시설물을 방문해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2010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원활한 업무추진과 의정활동에 필요한 현황을 직접 파악, 문제점과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진행됐다.

거제문화예술회관을 방문한 의원들은 소장 작품의 보관 상태를 점검한 뒤 신속한 시정을 요구했고 작품관리 대장의 허술함을 질타했다.

조선해양문화관에서는 해양 전시관의 소음 문제를 지적하고 4D영상 프로그램 개발, 수족관 내 다양한 어종 전시 등을 요구했다.

각 시설에서도 의원들에게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거제문화예술회관은 노후된 실내인테리어 시설물 교체를 위한 사업비 확보와 사용연한이 초과된 무대설비의 성능구조 개선을 의원들에게 요청했다.

조선해양문화관에서는 주차장 유료화를 위한 조례 제정과 해양레저체험장(범버보트장) 사업을 위한 예산반영, 관람동선 연결을 위한 캐노피 사업 조기추진, 옥포대첩기념공원 앞 주차장 건설 등을 건의했다.

거제문화원은 직원들의 임금 수준 개선과 향토사료조사연구 사업비 1,400만원의 지원을 위원회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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