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총경 이성범)는 지난 11일 밤 11시 10분께 창원시 잠도 인근에 정박중인 파나마 선적 러키 1호(4,702t·화물선)에서 발생한 맹장염 환자를 진해항으로 긴급 이송했다.

미얀마 국적의 킨 마웅씨는 제4호 태풍 뎬무 피항차 정박 대기하던 중 복통을 호소해 통영해경에 구조 요청을 했다.

이에 통영해경은 진해만 야간 안전 순찰 중이던 경비함정(P-29정)을 현장으로 급파, 킨 씨를 신속하게 응급처치 한 후 진해항으로 안전하게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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