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총경 이성범)는 지난 10일 오후 1시께 통영시 사량면 일주도로에서 관광버스와 승용차간 충돌사고 환자 23명을 경비함정으로 삼천포항까지 긴급 이송했다.

청주시 거주 유모씨 등 일가족 22명이 탑승한 관광버스와 사량도 거주 정모씨의 승용차는 사량도 내지마을 입구 커브길에서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사 정시가 중상을 입었고, 관광버스 탑승객 유씨 일가족 22명은 경상을 입었다.

이에 통영해경은 인근 해상에서 배치중이던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 신속하게 응급 처치를 한 후 삼천포항으로 긴급 이송해 한마음병원 등에 분산 입원 조치했다.

통영해경은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신속한 응급 처치와 초동 조치로 응급 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했으며, 긴급사고 발생시 국번없이 122번으로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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