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3시20분께 저도 북방 0.6마일 거가대교 건설현장 인근 해상에서 1.2톤 선외기 경기호가 거가대교 공사부의에 부딪혀 승선원 1명이 바다에 빠져 실종됐고 또 다른 한명은 출동한 해양경비정에 구출됐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서모씨(48) 등 2명은 태운 경기호는 이날 오전 10시께 진해시 용원 안성항에서 출항해 이동 중 거가대교 인근 공사부의 '대우B'에 충돌했다.

이 사고로 경기호에 타고 있던 신원 미상의 40대가 실종, 경비정 6척이 현장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경기호가 낚시 포인트로 이동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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