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성범)는 지난 6일 오전 5시 55분께 사량도 금평에서 급작스런 복통을 호소하는 응급환자(정모씨·50)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인근 해역에서 순찰 중이던 경비정(P-27정)을 현장으로 급파, 긴급 이송했다.

정모씨는 약 4개월 전 주택 공사차 사량도에 입도해 거주하던 중 금일 4시부터 가슴 한가운데 명치 부분에 극심한 통증이 발생해 회사동료 차모씨(40)가 통영해경 상황실로 신고를 했다.

이에 통영해경은 경비정을 현장으로 보내 응급환자와 보호자를 통영 여객선터미널까지 이송, 119에 인계해 통영 적십자 병원으로 안전하게 옮겼다.

통영해경은 해상 및 도서지역에서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환자 이송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해상에서 긴급 상황 발생시 국번 없이 122번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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