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갈곶도 근해에서 침수중이던 선박이 구조됐다.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성범)에 따르면 15일 새벽 0시30분경 거제 갈곶도 근해에서 조업중이던 장어통발 미조라호(4.74t급)가 기관실 내부 해수유입으로 침수중인 것을 인근에서 경비중이던 122정이 긴급 구조했다고 한다.

사고 선박은 이날 자정 지세포항에서 출항해 갈곶도 근해에서 장어통발 조업 중 기관 냉각호스 연결부위 파손에 의한 해수유입으로 기관실 내부가 침수되어 통영해경 상황실로 긴급 구조 요청을 했다.

이에 통영해경은 경비함정을 현장에 급파해 승선원 2명을 전원 구조하고 침수선박을 방수 조치한 후 지세포항까지 안전하게 예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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