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공천헌금설 관련 거제시장 후보자 공동각서

 

각서 서명인

한나라당 거제시장 후보 권 민호(주민등록번호)

민주노동당 거제시장 후보 이 세종(주민등록번호)

진보신당 거제시장 후보 김 한주(주민등록번호)

무소속 거제시장 후보 유 승화(주민등록번호)

1. 정의하는 “10억공천헌금설”이란 2010년 6월 2일 실시하는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거제시장 후보로 선출된 권민호 후보가 한나라당 지역위원장인 윤영 국회의원에게 10억을 공천과 관련하여 주었다는 금품수수의 사실을 의미한다.

2. 상기 “10억 공천헌금설”은 이미 경남 창원지검 통영지원에서 수사 중인 사건으로, 동 사건에 대한 검찰의 최종 수사결과 발표를 기준으로 동 각서의 효력을 발효하기로 한다.

3. 수사 중인 동 사건의 “10억 금품제공설”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권민호 후보는 정치생명 뿐만 아니라, 세상에서 하나 뿐인 권민호 본인의 생물학적인 생명도 걸고, 지체 없이 스스로 자진하기로 한다.

4. 반대로, “10억 금품제공설”이 허위로 발표될 경우, 이 각서에 서명한 후보들은 이와 관련하여 권민호 후보로부터 제기되는 모든 민, 형사상의 제소에 절대로 이의를 제기하지 않기로 한다. 이의제기의 포기는 법적 책임추궁의 경감을 위한 반론권 포기도 포함한다.

5. 10억 금품제공설이 허위로 판명될 경우, 이세종, 유승화, 김한주 3인은 향후 일체의 직위에서 사퇴함과 동시에, 향후 노동조합선거를 포함하여 일체의 선출직과 공직에 나서지 않는다. 이를 위반하고 출마할 경우 즉시 5억의 보상금을 사죄의 의미로 지불하기로 약정하고, 이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6. 이 각서는 서명 후 즉시 공증하기로 하고, 언론매체를 통해 거제시민에게 공개하기로 한다.

2010년 5월 28일

 

한나라당 거제시장 후보 권 민호 서명(인)

민주노동당 거제시장 후보 이 세종 서명(인)

진보신당 거제시장 후보 김 한주서명(인)

무소속 거제시장 후보 유 승화서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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