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종죽 관광·체험 상품화 사업 뽑혀…농수산부 1억원 지원

거제시가 농촌 활력 증진사업(향토산업 육성사업)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1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 받는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전국 20개 시·군을 대상으로 2009년 향토 산업 육성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한 결과 거제 맹종죽 관광·체험 상품화 사업이 S/W사업(주민역량강화, 가공품개발, 지리적 표시제등록, 대표브랜드 개발 등)과 H/W사업(맹종죽 테마공원 죽림욕장조성)으로 선정돼 우수자치단체로 뽑혔다.

시 관계자는 "거제 맹종죽 관광·체험 상품화 사업의 철저한 추진으로 거제시를 농촌 부존자원을 활용한 농촌관광의 메카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국 알로에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알로에를 새로운 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내년부터 '거제 알로에 웰빙 테마타운 산업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올해 사업추진단을 구성, 사업계획의 검토 등 철저히 준비를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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