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민의 재해·재난 시 인명과 재산을 구조, 보호하기 위해 창설된 단체가 있어 화제다.

특히 거제지역은 4면이 바다인데다 여름철 관광객의 물놀이 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어  수상구조전문단체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지난달 9일 특전사 출신 정동진씨를 초대회장으로 추대 '거제시수상구조협회'가 창설,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거제시수상구조협회'는 창단 첫 사업으로 지난달 25일 성포항 수중정화작업을 실시했다.

앞으로 '거제시수상구조협회'는 환경정화사업 및 공익봉사를 위해 활동하는 것을 목표로 월1회 수중정화작업을 통해 바다 속 폐기물 수거 및 해안쓰레기에 대한 모니터링에 나서고 해양환경 문제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거제지역의 각종 재해, 재난 시 인명과 재산 등을 보호하기 위해 전회원이 인명구조, CPR 및 스쿠버 등 특수자격을 취득, 전문 인명, 재난 구조대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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