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들과 도박을 하다 홧김에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30대 조선족 불법 체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는데.

거제경찰서는 지난 20일 도박을 하던 같은 중국교포(조선족)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조선족 불법체류자 A씨(31)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는 것.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11일 고현동 한 식품점에서 중국교포 4명과 카드도박을 하다 격분, 흉기를 휘둘러 2명을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경찰조사 결과 도박을 하던 동료들에게 심한 폭행을 당했던 A씨가 이날 앙심을 품고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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