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주 진보신당 거제시장 예비후보는 지난달 29일 오후 3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7대 희망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7대 거제희망공약으로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도시(교육·보육) △지속가능한 성장도시(경제) △문화·예술이 꽃피는 도시(문화·예술) △자연과 함께 사는 녹색도시(교통·환경·녹지) △더불어 사는 공동체도시(복지) △참여행정·열린행정도시(행정) △평화와 인권의 도시(평화·인권)를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차별화된 공약으로 복지 분야를 꼽으며 "임금 보전·산재·의료보험 등 노동법·사회복지제도가 보호할 수 없는 부분을 개선하는데 힘을 쏟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거제 희망나눔재단을 설립해 여성·청소년·노인·장애인·외국인 등의 복지 향상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 "거제거버넌스위원회를 구성하고 상근 변호사를 채용해 민원 즉시 담당관제를 운영할 것"이라며 "시민 참여 인사청문회를 개최하고 각종 민원을 즉시 해결하는 등 열린 시정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단계적 친환경 무상급식, 교육경비 지원 예산 확대, 고현천 창작·전시·공연 공간 조성, 친환경 녹색교통시스템 확립 등을 세부공약으로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