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정기념물 제46호 ‘고현성’과 함께 복원된 문루의 명칭이 ‘계룡루(鷄龍樓)’로 최종 확정됐다.   

시는 지난달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차 고현성 문루명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공모된 23점의 문루명을 심의, 참석위원들의 표결을 거처 이 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복권된 문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6월까지 7개월간 3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인 고현성 정비사업 일환이었다.

시는 지난 6월20일부터 한달동안 문루명 공모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한 설문조사를 실시, 23점의 공모작이 접수됐으며 이번 확정된 계룡루는 무기명 설문조사로 응답한 작품이다.

문루명 확정에 따라 시는 올 연말까지 국정 김현봉 선생(문루명 선정위원. 장목면 장목리)의 서체를 받아 현판을 제작, 문루 정문에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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