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당초보다 97억원 증액…일자리 창출 사업 등 재투자

거제시는 201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을 당초예산 4,610억 원보다 97억 원이 늘어난 4,707억 원으로 편성, 지난 26일 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당초예산보다 77억 원이 증가한 4,330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20억 원이 늘어난 377억 원이다.

이번에 편성한 추경예산은 2010년도 당초예산 편성이후 추가로 내시된 국,도비 보조금 변동분과 1월 25일 조직개편으로 인한 예산조정과 미반영 예산을 반영했다.

또 예산효율화를 위해 세출구조 조정 및 예산절감을 추진, 총 67억 원을 절감해 지역경제활성화 및 서민생활안정 등에 재 편성했다.

이 가운데 경상경비 및 행사성 경비 절감액 12억 원을 2010년도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돌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은 예산절감과 일자리창출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면서 "예산운용의 효율성과 극대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제출한 제1회 추경예산안은 거제시의회 임시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31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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