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과 옥포 등지에서 불법으로 마사지 업소를 운영해오던 업주와 이들 업소에 고용됐던 외국인 여성 등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는데.

거제경찰서는 지난 3일 경남지방경찰청 외사계와 합동으로 고현과 옥포동 일대 마사지업소 일제단속을 벌여 총 5개 업소를 적발, 업주 유모씨(여·33) 등 17명을 붙잡았다는 것.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2008년 4월께부터 고현동에서 마사지 업소를 운영해오면서 안마사 자격이 없는 외국인 여성 2명 등 모두 5명을 고용해 불법 영업을 한 혐의. 또 적발 된 나머지 4개 업소 업주도 같은 혐의를 받고 있다고.

경찰은 붙잡힌 17명 전원은 의료법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하고 종업원 가운데 불법 체류자 5명은 마산 출입국 관리소에 인계 조치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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