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부유식 … 도서벽지 민가 등에 독립적 전원공급원 역할 기대

서울마린은 지난 15일 “통영시 북신만에 고효율 태양광 모듈과 섬유강화 복합재를 사용한 고내구성 부유식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서울마린의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공급받은 홍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국토해양부 산하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의 지원 받아 수행하고 있는 ‘국토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친환경 부유식 태양광 발전시스템개발’의 중간 결과물이다.

이번 부유식 태양광 발전소는 에너지 효율과 구조적 성능을 검증 받기 위한 시험용으로 3.7kW급 한 개의 단위 구조물로 설치 됐다.

향후 단위구조물이 연결될 수 있는 구조로 설계 돼 연구결과에 따라 다수의 단위구조물이 연결된 고효율 태양광 발전소가 바다위에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마린 관계자는 “육지에 설치된 경우에 비해 수면위에 설치된 부유식 태양광 발전소는 온도 영향감소와 태양추적이 용이하다는 면에서 더 높은 발전량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부유식 태양광 발전 시스템은 가두리 양식장, 내수면, 도서벽지 민가 등에 독립적인 전원공급원의 역할을 수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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