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사랑나눔 후원회’ 장애인 미니 올림픽 개최

삼성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김징완) 사내 봉사단 ‘사랑나눔 후원회’는 지난 17일 거제시 농업개발원 광장에서 장애우와 함께하는 가을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운동회는 장애우들이 건전한 체육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갖고 정신적 ? 육체적인 건강을 도모키 위함으로 작은예수회 고현분원, 베데스다 선교원 등 거제지역 복지시설의 장애우 및 봉사자 120여명이 함께했다.

청팀과 백팀으로 나눈 참가자들은 사탕과 오색테이프가 든 박 터트리기 게임을 시작으로 대형풍선 옮기기, 이어달리기, 축구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마지막으로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소원풍선 날리기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김동진 사랑의 나눔 후원회장은 “일반인에 비해 서너 배 이상의 준비가 필요한 행사였지만 운동회를 통해 장애우들이 새로운 에너지를 얻는 활기찬 모습에 가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우들과 함께 다양한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후원 나눔회’는 지난 1997년 창단 됐으며 거제지역 복지시설과 연계해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또 지난 2002년부터 장애우 올림픽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장애우와 함께하는 문화탐방, 영화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사회봉사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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