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14일까지 652명 참여

삼성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김징완) 거제조선소는 최근의 혈액부족 상활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혈액공급에 도움이 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3월과 6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인 이번 행사는 5대의 헌혈버스가 이동하며 사내 식당과 건물 주변에서 진행됐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의 헌혈은 지난 3월 664명, 6월 540명, 이번에 652명을 더해 올해 총 1,865명이 참여했고 543장의 헌혈증을 기증받았다.

헌혈과 함께 8장의 헌혈증을 기증한 황정오 사원(선체설계팀)은 “최근에 혈액이 부족하다는 얘기에 참여하게 됐다. 별것 아니지만 이웃을 돕는 좋은 일에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1만8,000여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해 8천여 장의 헌혈증서를 기증받았다.

기증받은 증서는 사랑의 울림 봉사팀이 운영하는 헌혈뱅크를 통해 사회단체 및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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