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종, 노동자와 서민이 웃는 거제시 만들 터

민주노동당 거제시위원회(위원장 반민규)는 지난 14일 오전 거제시청 브리핑 룸에서 ‘노동자, 서민이 웃는 거제, 민주노동당 이세종이 만들겠습니다’의 슬로건 아래 이세종 거제시장 출마예상자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권영길 국회의원과 이병하 민주노동당 경남도당위원장, 반민규 거제시위원회 위원장 등 다수의 당원들과 시민 등이 참석했다.

이세종 출마예정자는 “우리 지역의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조선산업 전망은 세계적인 경기불황으로 한 치 앞을 내다 볼 수 없을 정도로 불투명하고 특히 대우조선은 아직도 건실한 주인을 찾지 못해 모든 종사자들이 고용불안에 떨고 있고 그 가족들은 다발적으로 일어나는 산재사공 가슴조리고 살고 있음에도 지역의 정치인과 관료들 그 누구도 속 시원한 대책을 강구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민주노동당과 이세종은 부자와 소수를 위한 정책이 아닌 노동자와 서민, 소외계층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실현, 노동자의 일자리를 지키고 서민의 곳간을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채우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민주노동당은 언제나 노동자 농민 서민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보신당과 후보 단일화 등 연대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민노당은 언제나 문호를 개방,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세종 거제시장 출마예정자는 1956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서 출생, 현재는 옥포1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부인 박미선씨와의 사이에 1녀(대학원 1년)를 두고 있다.

경남대학교 경영대학원(경영학 석사)을 졸업하고 11ㆍ12대 대우조선 노동조합 위원장과 대우조선 매각 대책위원장, 민주노총 중앙위원, 민노총 금속산업연맹 중앙집행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대우조선해양 외업3팀에 근무하며 거제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대표직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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